서울시 "신촌 기차역 등 24곳 교통체계 개선 완료"

서울시가 각계 시민, 구청, 경찰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신촌기차역 굴다리 등 시내 24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촌기차역 굴다리는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연세대 방향으로 좌회전 차로를 추가 신설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신촌기차역에서 굴다리 입구까지 평균 속도가 시속 2.9km에서 7.7km로 빨라졌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아시아선수촌 삼거리의 경우 우회전 전용 신호가 있는 우회전 2개 차로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이를 1개 차로로 줄였습니다.

이촌역 철도건널목과 서빙고 북부 철도건널목 등 10곳에서는 보행자의 통행경로와 차도를 분리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 교통 운영체계를 바꿨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박현석 기자zes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