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봄철 산불 방지 대책 마련..2월부터 비상근무

박제철 기자 2021. 1. 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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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군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44명, 감시원 57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고창군은 특히 봄철 산불 대부분이 등산객, 약초 채취자 등 입산자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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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군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44명, 감시원 57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하고, 산불감시무인카메라 10대도 가동한다.

고창군은 특히 봄철 산불 대부분이 등산객, 약초 채취자 등 입산자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불취약지 8,294㏊와 등산로 10개 노선 60㎞는 입산이 통제된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여부 확인 후 입산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된다.

이 기간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을 활용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산불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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