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훼농가 돕기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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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꽃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1~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장미 꽃 1단 가격이 6천 원대(광주원예농협 경매가)로 떨어지고 한파로 인한 생산비 부담까지 겹쳐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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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꽃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1~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장미 꽃 1단 가격이 6천 원대(광주원예농협 경매가)로 떨어지고 한파로 인한 생산비 부담까지 겹쳐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내 공공기관은 물론 유관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및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고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해 오는 2월말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꽃 사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또 농산물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판촉행사를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의 화훼산업은 764㏊ 면적에서 연간 6천 900만 본의 꽃을 생산해 132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중 장미는 총 54농가에서 전국의 7.9%인 19.5㏊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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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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