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 교류 '청년작당소' 1일 개관

권기정 기자 2021. 1. 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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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의 청년 문화 교류 공간인 ‘청년작당소’가 1일 문을 연다.

부산 중구 광복동 영화의거리에 있는 BNK아트시네마 3층에 들어서는 청년작당소는 414㎡ 규모로 다목적 행사 및 교류 공간, 휴게 시설, 세미나, 소모임 공간, 영상도서관 등으로 꾸며진다.

청년과 ‘무리를 이루다’라는 의미의 작당(作黨)과 장소를 합친 청년작당소는 옛 도심 문화의 중심지에 모여 문화예술 활동과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 주도형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예술 행사는 물론 기획 전시나 공예·회화 체험, 독립영화 감상 등 지역 청년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작당소는 취업과 연예·결혼, 주택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에게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청년 문화예술가와 선배 문화예술가의 교류를 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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