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사수하라"..충북소방 응급환자 이송지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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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2월부터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을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폐정지, 중증외상,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종즐과 같은 중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최적의 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불균형한 응급의료환경을 보완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응급환자가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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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2월부터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을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폐정지, 중증외상,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종즐과 같은 중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최적의 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는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에 따라 구급대원이 이송병원을 정했으나 지역별 의료환경과 환자의 세부적인 상태 등이 고려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구급대원 등이 유형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정해 이송할 수 있다.
골든타임 내 구급차 이송이 불가능하면 헬기 이송 또는 치료가 가능한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도록 개선했다.
119구급대원이 지역별 응급의료환경(의료기관 진료역량·규모·거리)을 따져 적정하게 이송병원을 선정했는지도 평가해 다시 현장에 반영하도록 관리한다.
시범 운영은 2~9월 도내 12개 소방서와 대구소방본부 20개 소방서에서 먼저 시행한 뒤 적정성을 검증한다.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된 지침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불균형한 응급의료환경을 보완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응급환자가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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