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문감독관 제도' 확대 추진..올해 20명 추가선정

박광범 기자 2021. 1. 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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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도입한 '전문감독관 제도'를 확대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검사·조사·감리 등 특정분야에서 정년까지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전문감독관 제도를 도입했다.

금감원은 전문감독관 제도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고질적인 인사 적체 문제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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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도입한 '전문감독관 제도'를 확대한다. 지난해 18명을 전문감독관으로 임명한 데 이어 올해엔 20명을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제재심사조정, 소비자보호(분쟁조정위원회 등), IT(정보기술), 국제협력, 검사, 자금세탁방지 등 15개 전문직무에 대해 전문감독관 20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면접과 동료평가 등 선정절차가 진행중이며 2월 정기인사 시행일에 맞춰 각 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검사·조사·감리 등 특정분야에서 정년까지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전문감독관 제도를 도입했다. 정부의 전문직공무원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전문감독관으로 선정되면 본인이 원하면 같은 부서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다. 5년마다 자격심사를 받는데 1회 통과 시에는 '책임', 2회 통과 시에는 '수석'이란 명칭이 앞에 붙는다. 3급 승급도 가능하고 제한된 범위에서 팀장도 맡을 수 있다. 가령 책임전문감독관으로 1년 이상 재직한 뒤 검사·조사 등 전문분야의 팀장이 될 수 있다.

금감원은 전문감독관 제도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고질적인 인사 적체 문제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감독관 제도 도입 초기이나 내부 직원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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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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