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앞두고 '가짜 사이트 주의보'

안태호 2021. 1. 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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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가짜 사이트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1월 31일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외에 다른 곳에서는 2차 재난기본소득 안내는 물론 경기도민 인증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키워드로 생성되는 가짜사이트 검색은 물론, 발견 시 자동 차단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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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뉴시스] 가짜 신청사이트 주의.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뉴시스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가짜 사이트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1월 31일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외에 다른 곳에서는 2차 재난기본소득 안내는 물론 경기도민 인증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경 한 도민의 전화 제보로 재난기본소득 가짜 사이트를 발견해 즉각 조치를 취했다. 이 사이트는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안내'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사이트로, 접속하면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설치된다.

휴대폰 번호 입력 요구에 이용자가 응하면 피해자도 모르는 사이에 소액이 결제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경기도는 제보 접수 후 즉각 포털사이트 '다음' 측에 조치를 요청해 삭제를 완료했다. 삭제 조치 후에도 가짜 안내 사이트 모니터링을 실시해 13개 사이트를 추가 발견하고 삭제를 완료했다.

도는 추가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홈페이지와 경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주소 안내에 나섰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키워드로 생성되는 가짜사이트 검색은 물론, 발견 시 자동 차단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가짜사이트 적발 시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전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인 2차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 신청, 현장 수령,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

2월1일부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 인증을 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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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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