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복직' 단식자들 생명 위태"..의료단체, 복직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60)의 한진중공업 복직을 촉구하는 청와대 앞 단식농성이 4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한의사 단체가 단식자들의 생명이 위태롭다며 김 위원의 복직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김진숙 위원과 단식자 모두 생명과 건강이 위험하다"며 "김진숙을 살리고 단식자들을 살릴 방법은 청와대의 복직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식자들 잇단 병원행..송경동 시인도 쓰러져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60)의 한진중공업 복직을 촉구하는 청와대 앞 단식농성이 4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한의사 단체가 단식자들의 생명이 위태롭다며 김 위원의 복직을 촉구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청년한의사회 등 의료진 단체들은 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청와대 단식자들이 너무 위험합니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김 위원의 복직을 요구하던 단식자 가운데 2명이 구급차에 실려갔다. 단식 36일째이던 26일에는 서영섭 신부가, 40일째인 30일에는 성미선 녹색당 공동위원장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말에 공감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김진숙 위원처럼 국가폭력에 의한 해고자는 나몰라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김진숙 위원과 단식자 모두 생명과 건강이 위험하다"며 "김진숙을 살리고 단식자들을 살릴 방법은 청와대의 복직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 도중에도 단식자 중 한 명인 송경동 시인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인은 "구호를 제창하는 등 순수한 기자회견으로 볼 수 없다"는 경찰 관계자의 발언에 항의하다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회견 참가자는 "시인이 현장에 있던 의사들의 긴급조치로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대화는 못하는 상황"이라면서도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진달래, 학폭 의혹…''임신 못하면 어떻게' 하소연에도 발로 배 짓밟아'
- 현영, 결혼 10년차에도 뜨거운 비결 '남편 50세 되더니 또다른 매력'
- [N샷] 이세영, 日 남친과 탄탄 복근 자랑…볼륨감 넘치는 몸매
- 임은정 '공수처 검사 권유 많지만…여기 남아 고장난 檢고쳐 볼 것'
- '리틀 정주영' 불리던 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범현대家 1세대 저물다
- 샤넬 매장 직원 확진됐는데…고객들에 '쉬쉬' 논란
- [RE:TV] '아는형님' 최강희, 여전한 사랑스러움…4차원+동안
- 산행 나선 구미 60대, 하루 뒤 무주군 둘레길서 숨진채 발견
- [N샷] 김새론, 한층 성숙해진 외모…어깨 드러낸 매혹적 패션
- '사진·영상 유포'…n번방 처벌에도 잔당 활개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