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이어지는 밀양의 이웃사랑..사랑의 머플러 기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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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과 성금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기를 전해지고 있다.
초동면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한 사랑과 관심을 주신 초동교회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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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과 성금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기를 전해지고 있다.
31일 밀양시에 따르면 창원에 본사를 둔 바네스 장순기 회장이 밀양시청을 방문해 한파의 날씨에도 취약계층의 홀몸노인들을 보살피는 현장직 근로자들에게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머플러를 박일호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바네스는 섬유 관련업에 20여 년간 종사하며 화장품 원료 등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업체로서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어싱(Earthing) 머플러를 연구 개발해 특허 출시하기도 했다.
시에 기증한 머플러 역시 바네스가 전국의 유명 약초와 약재를 결합해 만든 어싱(Earthing) 머플러로 현재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인근 지역에 제3공장을 설립 추진 중이다.
장순기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다니며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현장직 근로자에게 이 머플러가 전달돼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바네스는 앞으로도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초동면에 있는 초동교회도 초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4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동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호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초동면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한 사랑과 관심을 주신 초동교회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게획이다.
상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상동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백미 22포대(220㎏)를 전달했다.
상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에 청소 봉사와 마을 하천변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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