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규 상장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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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달아오르며 지난해 이상의 공모주 열풍이 불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신기록이 잇따르고 이른바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의 시초가로 개시해 상한가로 마감하는) 사례도 2개 나왔다.
27일 상장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만3천원에 출발해 2만9900원에 마감해 올해 첫 '따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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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달아오르며 지난해 이상의 공모주 열풍이 불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신기록이 잇따르고 이른바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의 시초가로 개시해 상한가로 마감하는) 사례도 2개 나왔다.
1월 중 증시에 정식 상장 절차까지 마친 기업은 5곳이다. 엔비티, 선진뷰티사이언스, 씨앤투스성진, 모비릭스, 핑거로 모두 코스닥 상장 업체들이다.
씨앤투스성진을 빼고는 모두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돼 양호한 상태로 거래를 시작했다. 27일 상장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만3천원에 출발해 2만9900원에 마감해 올해 첫 ‘따상’을 기록했다. 이튿날 상장한 모비릭스도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바통을 이어받아 시초가에서 하루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3만6400원에 마감했다.
1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에 견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선진뷰티사이언스로 나타났다. 29일 종가 2만7050원은 공모가 1만1500원보다 135.2% 높다. 모비릭스는 126.1%, 핑거 81.9%, 엔비티 47.9% 차례로 집계됐다. 씨앤투스성진은 공모가 3만2천원에서 21.7% 떨어진 2만5050원에 마감했다. 이 종목은 시초가부터 공모가 아래인 3만17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2월에도 상장이 이어진다. 올해 코스피 상장 1호인 솔루엠(2일)에 이어 와이더플래닛·레인보우로보틱스(3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아이퀘스트(5일), 피엔에이치테크(16일), 뷰노·유일에너테크·오로스테크놀로지(25일)가 주식시장에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을 예정이다. 상장에 앞서 기관 수요예측, 일반 청약 일정을 잡아놓은 곳도 다수다.
솔루엠의 공모가는 1만7천원으로 희망 가격대(1만3700~1만5500원) 상단보다 높게 결정된 데다 청약 경쟁률이 1147.76대 1로 높게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퀘스트(공모가 1만1천원, 일반 청약경쟁률 2853.34 대 1), 와이더플래닛(1만6천원, 1357.98 대 1), 레인보우로보틱스(1만원, 1201.26 대 1)도 희망가 상단보다 높은 공모가에, 고공권의 청약 경쟁률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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