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방문'..광주 동부경찰서 '경찰 4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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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직접 접촉한 직원 4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3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수사과에 방문했던 민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접 접촉했던 직원 4명이 2월2일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한편 동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전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르는 감염차단을 위해 민원인 A씨와 직접 상담을 했던 경찰관 4명은 화요일까지 재택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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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전체 소독·방역, 유치장 분산 등 조치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직접 접촉한 직원 4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3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수사과에 방문했던 민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접 접촉했던 직원 4명이 2월2일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1시쯤 민원인 A씨가 수사과에 방문했다. 동부경찰서는 A씨의 방문 당시 발열상태 등을 확인했으나 36.4도 정상체온으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수사과 경제팀과 사이버팀을 각각 방문했으며 약 25분간 서에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직원 4명이 A씨와 직접 접촉했다.
이후 A씨의 방문 하루 뒤인 29일 오후 5시50분쯤 방역당국으로부터 A씨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통보됐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역학조사를 벌이던 중 경찰서 방문 동선을 확인했다.
이에 동부서는 2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수사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소독과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혹시 모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기존에 유치장에 수감됐던 1명 외에 그 시간 이후로 유치장에 오는 유치인에 대해서 인근 북부경찰서로 인계했다.
또 수사과 전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해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했다. 30일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 응했으며 그 결과 31일 오전 10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동부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은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임시 폐쇄 조치가 해제됐다.
한편 동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전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르는 감염차단을 위해 민원인 A씨와 직접 상담을 했던 경찰관 4명은 화요일까지 재택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찰서 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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