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9도' 포근한 주말..전국 밤부터 빗방울
2021. 1. 31. 12:24
1월 마지막 휴일인 오늘(31일)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더 크게 오르면서 서울이 9도, 광주와 부산은 1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평년 수준을 약 7도가량이나 크게 웃돌면서 마치 3월 중순처럼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위가 주춤하니까 다시 또 먼지가 걱정인데요.
전날 유입된 먼지와 황사까지 잔류한 데다가 오늘 대기 정체까지 이어지면서 서쪽 지역의 공기질이 종일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비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밤 9시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제주와 일부 남해안 지역은 조금 더 길게 이어지면서 꽤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지역에 최고 60mm, 그 밖의 남부 지역으로도 최고 30mm,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서는 5mm 미만일 것으로 보여서 내일도 먼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하늘 표정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내일 밤부터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다음 주 화요일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사 안 한다고 때려”…'미스트롯2' 진달래 학교폭력 의혹
- 술 취해 시동 걸었어도 주행 못 해…대법 “음주운전 아냐”
- 하리수 분노 “거리두기 안 하는 이기주의…나라 좀먹어”
- 현빈, 경기도 구리에 24억 원대 집 장만…손예진과 결혼설도
- 재택근무 리포터의 시련…생방송 난입한 귀여운 '방해꾼'
- 셧다운이 낳은 걸작…이탈리아서 찍힌 '달 사진' 화제
- '1마리 50만 원' 인천서 들개 200마리 포획…찬반 논란
- “잘 짜인 각본” vs “도둑 제 발 저렸나”
- 3,000억 뇌물에…속전속결 사형 집행
- 설 상여금 많을수록 좋지만, 기업별 예상 액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