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갔다 실종된 60대, 무주 조항산 절벽 아래서 숨진 채 발견

김종구 2021. 1. 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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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등산을 갔다가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37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 조항산 한 절벽 아래서 A(6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강력범죄 연루 정황이 없어 보인다"며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미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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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등산객 구하는 산악구조대. 한국일보 자료사진

혼자서 등산을 갔다가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37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 조항산 한 절벽 아래서 A(6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경북에 사는 A씨는 전날 오전 "등산을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강력범죄 연루 정황이 없어 보인다"며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미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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