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자·반도체 일자리 증가"

세종=박경담 기자 2021. 1.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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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일자리가 전자, 반도체 업종에서 증가하는 반면 조선업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 서버 등 수요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수출 역시 전년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반면 수출은 증가가 예상돼 고용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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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5일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12인치 반도체테스트베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연구원들이 12인치 반도체 패턴 웨이퍼를 선보이고 있다. 2020.12.15/뉴스1


올해 상반기 일자리가 전자, 반도체 업종에서 증가하는 반면 조선업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을 대상으로 예상한 결과다.

고용정보원은 전자,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자리가 늘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 업종에 대해선 전자·정보통신(IT) 성장세 회복,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확대로 인한 전자제품 수요 증가, 비대면 업무 확산에 따른 컴퓨터 및 주변기기 시장 활성화 등으로 고용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다고 예측했다.

반도체 업종의 고용 증가 폭은 2.9%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 서버 등 수요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수출 역시 전년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조선 업종 일자리는 5.6% 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확산 등에 따른 수주량 감소 여파로 올해 일감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선박 발주량은 증가가 예상되나 실제 생산까진 시간이 걸려 당장 올해 고용을 늘릴 정도는 아니다.

고용정보원은 나머지 산업의 고용 수준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국내 최대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는 내수 판매가 호조였던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수출은 증가가 예상돼 고용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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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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