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265>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조정형 2021. 1.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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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서비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경북도 유일 상업계 도제학교다.

1974년 상업과 9학급으로 설립, 경주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울산과 포항에서부터 멀게는 울진, 영덕, 영천, 울릉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들의 배움터 역할을 해왔다.

자율학습 역시 학생 선택에 따라서 학교 시설을 개방해 주고 있다.

취업지원실, 상담실뿐 아니라 열린 교장실, 열린 교감실, 열린 교무실을 운영해 학생 누구라도 다양한 진로 선택과 취업 비전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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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서비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경북도 유일 상업계 도제학교다. 1974년 상업과 9학급으로 설립, 경주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울산과 포항에서부터 멀게는 울진, 영덕, 영천, 울릉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들의 배움터 역할을 해왔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학과대표 학생들.

최근에는 산업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상업계 학교에서 금융비즈니스, 관광경영, 영유아보육, 보건간호과에 이르는 상업+가사계 형태의 학교로 전환, 학생들 직업 능력과 삶의 힘을 키우는데 힘쓰고 있다.

지식서비스 분야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1팀 1기업 매칭을 통해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1, 2학년 때부터 중소기업 이해 연수 및 중소기업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해 취업까지 길을 넓혔다.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매칭된 기업체서 우수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직장 내외 실무교육훈련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업 현장과 학교 교육의 미스매치 최소화로 기업과 학생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맞춤 교육인 취업리더반도 운영하고 있다. 취업리더반은 지역인재특별전형을 통한 고졸 공무원(지방직, 세무직, 보건직), 공사·공기업, 은행, 대기업(삼성, SK 등)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일학습 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학교들과 협업해 일과 학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약학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등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양질의 진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산학맞춤반 학생을 선발해 100시간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11월 수료식을 마친 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 내 강의·실습과 기업 현장 실무 교육으로 기업에 맞는 인재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최신 실습실 운영도 학교 강점이다.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이 기업 업무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 전 교사가 8개 그룹을 구성, 새로운 수업 방법과 수업 기자재 사용을 연구하고 있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융합교육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학과간 융합수업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여기에 교육활동 전반을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활동과 학과 체험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학생이 원하는 자격증이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완전 자율로 운영하고 있다. 자율학습 역시 학생 선택에 따라서 학교 시설을 개방해 주고 있다.

전교사 사제동행 경주여자정보고만의 독특한 문화다. 취업지원실, 상담실뿐 아니라 열린 교장실, 열린 교감실, 열린 교무실을 운영해 학생 누구라도 다양한 진로 선택과 취업 비전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다. 학과부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담임 선생님뿐 아니라 학과 부장선생님, 교장·교감선생님까지 학생들 고민을 나누고 상담한다.

정희경 경주여자정보고 교장.

정희경 경주여자정보고 교장은 “우수한 신입생과 열정을 가진 교사, 우수기업 취업 세 가지가 일체가 돼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명품 특성화고로 성장하고 있다”며 “직업인으로서의 능력, 사회인으로서의 공감, 인간으로서의 따뜻함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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