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사고 잦은 위험지역 299곳 손본다

변해정 2021. 1. 3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당국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 위험지역 299곳을 일제 정비한다.

소방청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위험지역 299곳을 선정해 개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지역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소방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IS 공간분석 통해 5년간 사고 잦은 곳 선정
하천>도로>산악>공원·수원지>교량 順 많아
[세종=뉴시스] 사고 위험지역 개선 사례들. (자료= 소방청 제공) 2021.01.31.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당국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 위험지역 299곳을 일제 정비한다.

소방청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위험지역 299곳을 선정해 개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사고 위험지역은 최근 5년(2015~2019년)간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곳들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1700만여 건의 구조·구급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추려냈다.

그간 이 곳에서는 6432건의 사고가 발생해 218명이 숨지고 3285명이 다쳤다.

장소별로는 하천·해변·저수지·계곡·강·호수 등이 112곳(37%)이다. 도로 103곳(34%), 산악 56곳(19%), 공원·수원지 13곳(5%), 교량 4곳(1%) 등이다.

현재까지 210곳의 개선을 끝냈다. 나머지 89곳은 개선 중에 있다.

소방청은 또 구조활동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고 정보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지역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소방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