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인권감찰관 등 9개 개방형직위 채용

안태호 2021. 1.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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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권감찰관 등 정부 9개 개방형직위 채용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지난달 신설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인권감찰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령'에 따라 공개모집하는 개방형직위로, 소속기관에 대한 감사 및 직무수행 과정상의 인권 보호 등을 담당하는 국장급 직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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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파이낸셜뉴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권감찰관 등 정부 9개 개방형직위 채용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지정한 직위다.

이번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3개 직위와 과장급 6개 직위 등 8개 부처, 총 9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권감찰관,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환경부 생물자원연구부장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는 국방부 국방TV·라디오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장 등이다.

이 중 국방부 국방TV·라디오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 법무부 춘천소년원 의무과장 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으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경력개방형은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다. 민간인만 응시할 수 있다.

지난달 신설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인권감찰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령'에 따라 공개모집하는 개방형직위로, 소속기관에 대한 감사 및 직무수행 과정상의 인권 보호 등을 담당하는 국장급 직위다.

감사·법무, 예산·회계, 기획·평가 등의 관련분야에서 일정기간 경력을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직위 공고와 서류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간 최초 임기가 보장된다.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를 연장하거나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 가능하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 임기 중에도 상위직급으로 재채용된다. 사실상 특별승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인호 인사혁신국장은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해 공직에서 성과를 내고 정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방형 직위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민간 인재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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