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올해 1.5조원 규모 환경시설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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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1조4982억원 규모의 환경시설공사 125건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환경시설공사 발주금액 가운데 65%인 9818억 원에 해당하는 88건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해 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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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1조4982억원 규모의 환경시설공사 125건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125건 가운데 4건은 ‘턴키’(건설업체가 설계·시공 등 모든 공사 단계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괄 수주계약)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나머지 121건은 일반심사 등 일반입찰방식이다.
환경공단은 환경시설공사 발주금액 가운데 65%인 9818억 원에 해당하는 88건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해 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체 공사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이 54건(8493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에너지시설설치사업 24건(4714억원), 수생태시설설치사업 12건,(1608억 원), 그 외 시설이 35건(167억 원)이다.
이 가운데 최대 규모의 공사는 3247억원 규모의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2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수질기준 초과 및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대화사업이다.
올해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공단 이사장은 "환경시설공사는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상반기 내 조기 발주로 코로나19(COVID-19) 등으로 위축된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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