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연구인재 육성" 키우리 사업 연구단, 올해 2개 신규 선정

최대 3년간 인건비 및 연구비 지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고급 연구인재 육성 사업인 키우리(KIURI) 사업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한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키우리 사업에 대한 연구단 4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개 내외 연구단을 더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4개 연구단은 서울대(바이오헬스), 성균관대(에너지환경), 연세대(미래차소재부품), 포항공대(바이오진단치료제)이다.

연구단은 포닥(Post Doctor)으로 불리는 박사후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돼야 하고 참여하는 포닥에게는 최대 3년간 인건비 및 연구비가 지원된다. 포닥 1인당 1억원(인건비·연구비 각각 5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연구단 유치대학은 포닥의 기본 연구공간, 행정지원, 시설·장비 등을 제공해야 한다.

연구단과 직접적인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본 멤버십 비용, 공동 연구자금 등을 내고 기술혁신 및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갖는다.

지난해 선정된 4개 연구단에 68명의 포닥이 채용돼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2개 연구단이 추가 선정되면 총 92명의 포닥에게 안정적인 연구 기회가 제공된다.

키우리 신규 사업 공고는 과기정통부 및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3월8일이다. 오는 3~4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5월1일부터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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