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상식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에 아첨"

유새슬 기자 2021. 1. 31.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곡학아세의 전형적 사례"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을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 10만원' 이재명 "기득권은 불편해도 대다수는 행복"
유승민 "악성 포퓰리즘의 반서민정책"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곡학아세의 전형적 사례"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을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수 기득권자들에게는 불편할지언정 국가경제도 성장하고 국민 대다수도 소득이 늘어 행복하고 국가재정도 튼튼해지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보편적 피해에는 보편적 지원을, 특별한 피해에는 선별지원을 하면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곡학아세의 전형"이라며 "10만원씩 똑같이 지급하면서 이것이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우기는 궤변에 어느 경기도민이 수긍하겠는가. 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이거야말로 서민에게 쓸 돈을 기득권자에게 주는 반서민 정책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왜 10만원씩 똑같이 지급하는 반서민적 정책을 고집하는가"라며 "그 이유는 두 가지일 것이다. 첫째, 대선을 앞둔 매표행위다. 이건 악성 포퓰리즘이다. 둘째, 재난기본소득을 이 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으로 끌고가고 싶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기본소득을 쳐다볼 여유가 없다.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부터 국가가 도와야만 따뜻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상식을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국민의 건전한 상식은 늘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yoo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