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상식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에 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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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곡학아세의 전형적 사례"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을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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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악성 포퓰리즘의 반서민정책"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곡학아세의 전형적 사례"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을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수 기득권자들에게는 불편할지언정 국가경제도 성장하고 국민 대다수도 소득이 늘어 행복하고 국가재정도 튼튼해지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보편적 피해에는 보편적 지원을, 특별한 피해에는 선별지원을 하면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곡학아세의 전형"이라며 "10만원씩 똑같이 지급하면서 이것이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우기는 궤변에 어느 경기도민이 수긍하겠는가. 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이거야말로 서민에게 쓸 돈을 기득권자에게 주는 반서민 정책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왜 10만원씩 똑같이 지급하는 반서민적 정책을 고집하는가"라며 "그 이유는 두 가지일 것이다. 첫째, 대선을 앞둔 매표행위다. 이건 악성 포퓰리즘이다. 둘째, 재난기본소득을 이 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으로 끌고가고 싶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기본소득을 쳐다볼 여유가 없다.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부터 국가가 도와야만 따뜻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상식을 벗어난 궤변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국민의 건전한 상식은 늘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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