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에 39억원 투입

이학권 2021. 1. 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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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올해 축산 분야에 약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은 양질의 국산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하여 가축의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시는 조사료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5억원의 시비를 추가 확보해 종자구입, 생산 장려금, 곤포비닐 사업 등 400여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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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청.


[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 축산 분야에 약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은 양질의 국산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하여 가축의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조사료 전용 수확장비 및 수확제조비 지원에 25억원, 종자 및 기자재 지원에 10억원, 조사료 재배농가 생산 장려금 4억원 등 총 3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지역에는 소(한육우·젖소) 3만40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약 10만t으로 이중 재배조사료 36%, 볏짚 등 부산물 44%, 수입산 조사료 20%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시는 조사료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5억원의 시비를 추가 확보해 종자구입, 생산 장려금, 곤포비닐 사업 등 400여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료면적 확대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현재 1600㏊ 조사료 재배면적을 장기적으로 2000㏊까지 확대 재배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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