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월부터 현대자동차인재센터 '안심숙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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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족간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가족 간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와 철저히 분리된 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은 안심숙소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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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족간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숙소 운영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가족들에게 옮기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파주시 확진 사례 중 가족 간 감염이 4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도 급증하고 있어 안전한 격리를 위한 시설 확충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파주시 안심숙소는 지난해 4월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파주시 조리읍 소재 현대자동차인재개발센터다.
오는 2월 1일부터 34실을 추가 제공받아 안심숙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식비를 제외하고 무료다.
자가격리자 또는 그 가족으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동거 가족 수와 세대 내 공간 분리가 어려운 가정 등을 고려해 최종 입소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초등학생 이하로 돌봄이 필요하거나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및 거동이 불편한 대상은 시설이용에 제한이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가족 간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와 철저히 분리된 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은 안심숙소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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