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제조업 PMI 소폭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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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지난달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PMI가 이달까지 11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나타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확산세가 다소 둔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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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지난달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PMI가 이달까지 11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나타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확산세가 다소 둔화했다는 설명이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1월 제조업 PMI는 51.3으로, 전달의 51.9보다 다소 떨어졌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5보다도 낮다.
서비스업 등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의 하락 폭은 더 크다. 52.4로, 전달의 55.7에서 3.7%포인트 뚝 떨어졌다.
앞서 전문가들은 55.0으로 전망했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을 기준선으로 해 이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이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자오칭허 중국 국가통계국 분석원은 이날 PMI 보고서에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산업 분야 일부 기업의 생산과 활동에 분명한 영향을 끼쳤다면서 다가오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천985억 위안(약 1경 7천287조 원)으로 전년 98조6천515억 위안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문화대혁명이 끝난 1976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44년 만의 최저치지만,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고심해온 세계 경제 대국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피한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중국 GDP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0조 위안을 돌파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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