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기차역 굴다리·이촌역 철도건널목 교통체계 개선

전준우 기자 2021. 1.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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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촌역 기차역 굴다리, 이촌역 철도건널목 등 24개소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개발 등 신규 교통량 변화에 대응해 차로를 추가 확보하거나 재배분, 교차로 구조개선, 신호조정 등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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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발 등 신규 교통량 변화에 대응..총 24개소
신촌 굴다리 개선 전후(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신촌역 기차역 굴다리, 이촌역 철도건널목 등 24개소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개발 등 신규 교통량 변화에 대응해 차로를 추가 확보하거나 재배분, 교차로 구조개선, 신호조정 등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신촌 기차역 굴다리와 대광고 교차로 등 14개 지점에는 차로 신설, 유턴 신설, 좌회전 차로 연장 등으로 도로의 정체와 먼 거리 우회로를 이용하는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신촌 기차역 굴다리는 연세로 '대중 교통전용지구 및 차 없는 거리 시행' 이후 우회도로로 이용되고 있어 상습정체가 발생했다.

이에 연세대 방향으로 좌회전 차로를 신설해 우회 차량 집중에 따른 정체를 해소했다. 개선 후 신촌기차역에서 굴다리 입구 속도는 2.9km/h에서 7.7km/h로 상승했다.

이촌역 철도 건널목, 서빙고 북부 철도 건널목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높은 10개 지점도 개선했다.

서울시는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한 지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효과를 반영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운영과장은 "구청, 경찰서의 요청, 시민들의 의견, 자체 조사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찾았다"며 "지속적으로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택지개발 등 교통환경 변화로 새롭게 발생되는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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