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촌기차역 굴다리 등 교통불편 24곳 개선

윤슬기 2021. 1.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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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촌기차역 굴다리와 대광고 교차로 등 24개소에 대한 도로소통 개선사업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촌기차역 굴다리와 대광고 교차로 등 14개소는 차로 신설, 유턴 신설, 좌회전차로 연장 등을 시행해 도로의 지·정체와 먼거리 우회로를 이용하는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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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예산·장기간 공사 없이 교차로 구조 바꿔
[서울=뉴시스] 서울시 신촌기차역 굴다리 개선 공사 후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1.01.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신촌기차역 굴다리와 대광고 교차로 등 24개소에 대한 도로소통 개선사업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에 걸친 공사가 수반되는 도로 신설이나 확장 없이 교차로 구조를 개선해 불편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시는 사업 시행 전 여러 차례 관련 기관과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실시해 개선안을 마련·시행했다.

신촌기차역 굴다리와 대광고 교차로 등 14개소는 차로 신설, 유턴 신설, 좌회전차로 연장 등을 시행해 도로의 지·정체와 먼거리 우회로를 이용하는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신촌기차역 굴다리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차없는 거리 시행' 이후 우회도로로 이용되고 있어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곳에 연세대방향으로 좌회전 차로를 추가 신설하면서 신촌기차역에서 굴다리 입구 속도는 기존 시속 2.9㎞에서 7.7㎞로 165% 상승했다.

이촌역 철도건널목과 서빙고 북부 철도건널목 등 10개소는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해 보행자 불편과 사고위험성을 없앴다.

시는 24개소의 개선사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진동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운영과장은 "자체 조사와 함께 구청·경찰서·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도로교통 소통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택지개발 등 교통환경 변화로 새로이 발생되는 교통 혼잡 해소와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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