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조성환 코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다행히 음성

권혁진 2021. 1. 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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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조성환 수비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스프링캠프 초반 자리를 비운다.

한화는 조 코치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조 코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조 코치는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장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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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로 스프링캠프 초반 이탈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로고.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화 이글스 조성환 수비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스프링캠프 초반 자리를 비운다.

한화는 조 코치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조 코치와 동석한 이의 확진소식은 27일 전해졌다. 조 코치는 28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이튿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식사 총 인원은 4명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것은 아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조 코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자가격리 기간은 확진자 접촉 시점인 24일부터 2주인 내달 7일 정오까지다.

조 코치는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장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 코치가 자리를 비우는 기간 동안 백승룡 잔류·재활군 수비코치가 거제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한편 한화는 거제 스프링캠프에 나설 코칭스태프 14명, 선수단 41명 등 총 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일 시작되는 이번 스프링캠프는 나흘 훈련, 하루 휴식 스케줄로 진행된다.

3명의 외국인 선수가 1일 오후 합류하는 가운데 신인 선수들은 모두 빠졌다.

한화측은 "수베로 감독과 최원호 퓨처스 감독, 전략팀 및 운영팀 논의를 통해 신인 선수들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놓이기 보다는 퓨처스 훈련을 통해 육성과정을 거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장시환은 1군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전담 트레이닝코치와 함께 거제에 동행,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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