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금강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에 12억600만원 투입

김동규 기자 2021. 1. 31.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기금 12억6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해당 마을 주민들의 회의를 통해 꼭 필요한 사업이 결정되고 추진된다"면서 "사업 목적에 맞고 전체 주민복지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군이 금강수계관리기금 12억6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용담호 전경./뉴스1© News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기금 12억6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2002년 수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토지이용 등의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8개 읍·면(진안, 용담, 안천, 동향, 상전, 부귀, 정천, 주천) 64개 마을, 560여명이다.

이번 사업은 작년 하반기 마을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계획으로 올해 2월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본격 시행한다.

간접지원사업은 총 7억2400만원으로 각 마을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한다. Δ마을공동 친환경 유기질 비료(퇴비)·농기계 구입 등 소득증대사업 Δ마을 공동물품 구입·공동시설 설치 등 복지증진사업 Δ쓰레기종량제 봉투구입 등 오염정화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 유기질비료, 퇴비구입 사업은 수질보전과 보조사업 효율성을 위해 올해부터 강화된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직접지원사업은 총 4억8200만원으로 수변구역 내 토지나 건물을 소유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대상이다. 가계생활과 밀접한 187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 지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직접지원사업비는 대상자의 재산규모별로 차등 지급(5등급)된다. 직접지원 대상자들은 적격 여부, 재산규모 등 확인을 위해 2월5일까지 주민등록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해당 마을 주민들의 회의를 통해 꼭 필요한 사업이 결정되고 추진된다”면서 “사업 목적에 맞고 전체 주민복지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