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IT 좀 아는 사람》 外

조철 북 칼럼니스트 2021. 1. 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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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작동하는 원리를 기초 개념부터 짚어주면서 나아가 IT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의 현재 트렌드, 스타트업을 모조리 잡아먹는 아마존의 공룡 마케팅, 이를 경계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 전략,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IT 회사 간 전쟁 등 미래 전망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또한 인간은 동물에게 공감하도록 신경학적으로 설계된 존재이며, 동물에 대한 폭력은 인간의 본성에 반한다는 사실을 매우 사려 깊은 관찰과 과학적 분석으로 증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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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하는 삶》《쌀 재난 국가》

(시사저널=조철 북 칼럼니스트)

IT 좀 아는 사람

닐 메타‧아디티야 아가쉐 등 지음|윌북 펴냄|344쪽|1만7800원

인터넷이 작동하는 원리를 기초 개념부터 짚어주면서 나아가 IT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의 현재 트렌드, 스타트업을 모조리 잡아먹는 아마존의 공룡 마케팅, 이를 경계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 전략,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IT 회사 간 전쟁 등 미래 전망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동물과 함께하는 삶

아이샤 아크타르 지음|도서출판가지 펴냄|344쪽|1만8800원

동물윤리학과 신경학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인 저자는 흥미롭고 심오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동물과 유대를 맺거나 끊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인간은 동물에게 공감하도록 신경학적으로 설계된 존재이며, 동물에 대한 폭력은 인간의 본성에 반한다는 사실을 매우 사려 깊은 관찰과 과학적 분석으로 증명해 보인다.

쌀 재난 국가

이철승 지음|문학과지성사 펴냄|384쪽|1만7000원

'쌀' '재난' '국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와 경쟁·비교의 문화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형성됐는지 분석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 드리운 불평등의 '깊은 구조'를 이해하려면, 동아시아 사회와 국가가 반복되는 재난에 맞서 싸우며 먹거리(쌀)를 생산하고 유지하기 위해 만든 사회제도와 습속을 먼저 규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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