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스프링캠프에 신인 선수 제외.."점진적 육성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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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 감독 체제하에서 강도높은 리빌딩을 추구하는 한화이글스가 1군 스프링캠프에 신인들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한화 구단은 "수베로 감독과 최원호 퓨처스 감독, 전략팀 및 운영팀 논의를 통해 신인 선수들을 스프링캠프가 아닌 퓨처스 훈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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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은 “수베로 감독과 최원호 퓨처스 감독, 전략팀 및 운영팀 논의를 통해 신인 선수들을 스프링캠프가 아닌 퓨처스 훈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신인 선수들이 급격한 환경 변화에 놓이기 보다는 퓨처스 훈련을 통한 육성과정을 거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들의 1군 진입은 육성 프로세스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1군 스프링캠프 선수단은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1명 등 55명으로 이뤄진다. 선수단은 31일 오후 1시 30분 스프링캠프지인 경남 거제로 출발한다. 충북 옥천에서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선수 3명은 2월 1일 오후부터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스프링캠프는 ‘4일 훈련 - 1일 휴식’ 스케줄로 진행된다. 1차 캠프 기간 동안 선수단은 오전/오후조로 나눠 훈련을 진행한다.
구단 관계자는 “수베로 감독이 선수들과 직접 교감하고 기량뿐 아니라 개인별 성향 파악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밀집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32⅔이닝을 소화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장시환 또한 1군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전담 트레이닝코치와 함께 거제에 동행,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재활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2차 캠프는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외국인 코칭 스태프의 홈 구장 컨디션 파악과 종합적인 팀플레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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