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설 선물세트 판매 순항..직전 설比 매출 대비 110%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선물 수요 증가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초반부터 순항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109.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설 선물세트 매출 호조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귀향 대신 비대면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선물 수요 증가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초반부터 순항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109.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설 선물세트 초반 매출 신장을 견인한 건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설 대비 175.8% 증가했다. 가공식품 매출 신장률(66.8%)과 비교하면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상품군별로 보면 한우 매출은 지난해 설과 비교해 145.4% 증가했으며 굴비와 과일 매출도 각각 166.3%와 257.8% 늘었다. 특히 한우의 경우 2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급 선물세트가 판매 상위 1위~10위를 싹쓸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설 선물세트 매출 호조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귀향 대신 비대면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물량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우·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 물량을 10~20% 추가 확보했다.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현대 특선한우 화 세트·현대 한우 소담 죽 세트·영광 참굴비 연 세트 등 30여 선물세트의 경우 애초 계획보다 물량을 두 배 가량으로 늘린 상태다.
또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한우·굴비·건강식품·와인 등 인기 선물세트 100여 종을 5~3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현대 한우구이 국 세트·영광 참굴비 죽 세트·정관장 홍삼톤 30포 등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선물 배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포장·배송 과정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며 "배송 전 과정에 있어 방역을 강화한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고객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싸이, 살빠졌다는 지적에 연이틀 사과 '프로답지 못했다' 폭소
- 임은정 '공수처 검사 권유 많지만…여기 남아 고장난 檢고쳐 볼 것'
- '속아서 2년 동안 59억 뜯겼는데 반년간 사기범 행적 오리무중'
- 전지현, 755억원대 부동산+3억대 자차까지…럭셔리 라이프
- '놀면뭐하니?' 유망주 김승혜, 조세호와 썸 고백 '잘해볼 생각 있었다'
- [N샷] 김새론, 한층 성숙해진 외모…어깨 드러낸 매혹적 패션
- 현빈, 48억 최고급 빌라 이사?…'손예진과 신혼집 아니다'
- 장혜영 '김종철 형사고소, 스스로 회복에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 [공식] '선행' 김혜리 측 '미혼부 아이 6개월간 돌봐…일자리 도움도'
- 게임스탑 반란 일으킨 '대장 개미' 키스 질, 일약 영웅반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