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 뚫고 투자유치 10조 달성 시동..추진계획 수립·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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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올해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기업유치 담당제, 투자기업 지원, 부지 제공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 유치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 7기 투자유치 목표액인 40조원 달성을 위해 추진 계획을 원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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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올해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기업유치 담당제, 투자기업 지원, 부지 제공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 유치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민선 7기는 도정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민선 6기(43조3104억원)에 이어 40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4년 동안 해마다 10조원씩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도는 첫해인 2018년 7~12월 5조5642억원, 2019년 10조9516억원, 2020년 10조1043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총 26조6280억원으로 목표의 66.6%이다. 2021년 10조원과 2022년 1~7월 5조원의 투자를 끌어내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에 도는 올해 투자유치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투자유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청 실·국별 목표액을 정했다.
실·국은 주요 기업에 대한 선제·상시적 네트워크 관리, 기업체 방문 등을 통해 목표 달성에 힘을 쏟고 있다.
수도권 이전기업의 집중적인 유치도 추진한다. 수도권 노후·과밀·임대산업단지 위주로 전략적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기업·중견기업에 대한 월 1회 정기 방문도 50개 업체로 확대했다.
도내 시·군 투자유치 부서와 협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공장 신·증설 등을 끌어낼 계획이다.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신·증설 기업 30곳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한도도 늘렸다. 제조업은 투자 금액의 10% 범위에서 최대 100억원, 서비스업은 최대 50억원이다.
교육훈련과 고용 보조금은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기간을 확대했다. 20명 초과 1인당 월 50만원까지다.
투자유치 기반 조성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와 진천, 음성, 괴산 지역에 공업용수 지원을 위해 2025년 수도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도와 시·군, 한국전력공사, 발전 기업 등과 대규모 투자 시 전력 공급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음성 성본과 동충주, 중부권 1곳 등 3곳에 외투지역을 조성한다. 국내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산단도 만들 계획이다.
기업들에게 충북의 투자유치 환경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유튜브를 활용한 투자 설명회도 열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 7기 투자유치 목표액인 40조원 달성을 위해 추진 계획을 원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민선 5기에 20조5424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민선 6기는 애초 목표였던 3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43조3104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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