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 수출배' 16년째 대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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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삼성 수출배'가 올해로 16년째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삼성 수출배를 최근 네 차례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배는 음성군 생산자단체인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이 재배한 신고배다.
음성군에서는 배, 복숭아, 버섯, 다육식물, 접목선인장, 쌀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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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삼성 수출배'가 올해로 16년째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삼성 수출배를 최근 네 차례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배는 음성군 생산자단체인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이 재배한 신고배다.
수출 물량은 64.8t(23만 달러 상당)이다.
삼성 수출배는 2006년 처음으로 수출된 이후 올해까지 16년째 해마다 100~200t이 대만으로 가는 선박에 선적된다.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농산물수출단지로 선정된 삼성수출배작목반에는 13명의 전문 배 수출농가가 20㏊ 규모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00여 t의 배를 생산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수출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전문단지 육성, 수출전략 농산물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수출 농산물 재배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에서는 배, 복숭아, 버섯, 다육식물, 접목선인장, 쌀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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