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AI 골퍼 엘드릭에 석패..'AI vs 인간' 시청률 5% 돌파

김도식 기자 2021. 1. 31.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 여제' 박세리가 인공지능 골퍼 엘드릭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어제(30일) 밤 10시 방송된 SBS TV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AI vs 인간'에서 박세리는 장타에서는 260야드를 보내며 엘드릭을 눌렀습니다.

MC를 맡은 전현무 아나운서는 "엘드릭은 인간과 대결을 위한 게 아니라 골프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이 자신을 복제한 AI를 보며 복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 여제' 박세리가 인공지능 골퍼 엘드릭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어제(30일) 밤 10시 방송된 SBS TV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AI vs 인간'에서 박세리는 장타에서는 260야드를 보내며 엘드릭을 눌렀습니다.

엘드릭은 바람이 강한 한국 골프장에 적응하지 못하며 첫 티샷에서 OB(Out of Bounds)를 냈습니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홀인원 대결에서 엘드릭은 공을 핀 35cm까지 붙이며 박세리를 이겼습니다.

마지막 대결인 퍼팅에서 박세리는 3m 퍼팅을 세 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으나 엘드릭은 2개를 넣었습니다.

엘드릭은 미국 PGA 피닉스 오픈 16번 홀에서 5번 만에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정교함을 기본으로 평균 드라이버 거리도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MC를 맡은 전현무 아나운서는 "엘드릭은 인간과 대결을 위한 게 아니라 골프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이 자신을 복제한 AI를 보며 복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어제 방송의 시청률은 4.6%-5.1%를 기록했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