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작년 야생동물 1천260마리 구조..3천140마리 포획

이상학 2021. 1.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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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포유류 1천32마리, 조류 231마리 등 모두 1천26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이 지난해 포획한 유해 야생동물은 멧돼지 1천184마리, 고라니 1천444마리, 기타 514마리로 총 3천142마리에 달한다.

춘천시는 올해 37억5천800만원을 들여 야생동물 구조를 비롯해 피해방지단 운영, 예방시설 설치지원, 포획틀 구매지원 등의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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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식물도 76만㎡ 제거
야생동물 멧돼지 포획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포유류 1천32마리, 조류 231마리 등 모두 1천26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이 지난해 포획한 유해 야생동물은 멧돼지 1천184마리, 고라니 1천444마리, 기타 514마리로 총 3천142마리에 달한다.

춘천시는 야생동물로부터 농가 보호를 위해 전기울타리 37개, 철망 울타리 27개를 설치하고, 농가에 포획틀 구매를 지원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지원은 109농가에 이뤄졌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무료수렵장을 통해 멧돼지 667마리를 포획했다.

이밖에 춘천시는 생태계 교란식물 76만340㎡를 제거했다.

춘천시는 올해 37억5천800만원을 들여 야생동물 구조를 비롯해 피해방지단 운영, 예방시설 설치지원, 포획틀 구매지원 등의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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