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유격수 그레고리우스와 2년 313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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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31)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앞서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와 역대 포수 최고액인 5년 1억1550만달러(약 1286억원)에 계약을 한 바 있다.
그레고리우스가 필라델피아에 잔류하면서 시장에 나온 주요 유격수들은 2021년 활약할 팀을 대부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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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등 미국 스포츠 주요 매체들은 “필라델피아와 그레고리우스와 2년간 2800만달러(약 313억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31일(한국시간) 전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앞서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와 역대 포수 최고액인 5년 1억1550만달러(약 1286억원)에 계약을 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각 구단이 재정 긴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도 필라델피아는 과감한 투자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 필라델피아의 새 야구운영 부문 사장에 임명된 ‘우승 청부사’ 데이브 돔브로스키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레고리우스는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284, 10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이면서도 한 시즌 20홈런-80타점 이상 가능한 정상급 선수다.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했다.
그레고리우스가 필라델피아에 잔류하면서 시장에 나온 주요 유격수들은 2021년 활약할 팀을 대부분 찾게 됐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안드렐턴 시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1050만달러에 계약했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주전 유격수였던 마커스 시미언은 1년 1800만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인 프레디 갤비스도 1년 150만달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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