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AI골퍼 엘드릭에 석패..'AI vs 인간' 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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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세리가 AI(인공지능) 골퍼 엘드릭에 아쉽게 패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TV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AI vs 인간' 시청률은 4.6%-5.1%를 기록했다.
MC 전현무는 "원래 엘드릭은 인간과 대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골프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이 자신을 복제한 AI를 보며 복기하고 슬럼프를 극복하려는 교육용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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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골프 여제 박세리가 AI(인공지능) 골퍼 엘드릭에 아쉽게 패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TV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AI vs 인간' 시청률은 4.6%-5.1%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엘드릭의 놀라운 '스펙'이 소개됐다. 엘드릭은 2016년 미국 PGA 피닉스 오픈 16번 홀에서 5번 만에 홀인원을 기록, 정교함은 물론 평균 드라이버 300야드를 넘길 정도의 강력한 힘까지 갖췄다.
하지만 경기장에 도착한 엘드릭은 미국과 달리 바람이 센 한국 골프장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첫 티샷에서 OB(out of bounds)를 내기도 했다.
반면, 박세리는 260야드를 보내며 롱 드라이브 대결에서 승리했다.
다음은 홀인원 대결. 한국 바람에 적응한 데다 지치지 않는 엘드릭은 공을 핀에 35cm까지 붙이며 박세리에게 승리했다.
마지막 대결은 퍼팅이었다. 3m 퍼팅 대결에서 박세리는 3번 시도 모두 실패했으나 엘드릭은 2개를 성공시켰다. 결국 1승 2패로 박세리는 엘드릭에 아쉽게 패했다.
MC 전현무는 "원래 엘드릭은 인간과 대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골프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이 자신을 복제한 AI를 보며 복기하고 슬럼프를 극복하려는 교육용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물리학자 김상욱은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 분명 AI는 우리의 삶을 더 좋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생각하고 논의해보자"고 말했다.
오는 2월 5일과 6일에는 범죄자를 찾아내는 심리 인식과 주식 투자 대결 편이 방송된다.
'AI vs 인간'과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은 13.7%-15.1%, MBC TV '배달고파 일단시켜'는 2.2%-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아는 형님'은 4.481%(유료가구)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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