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남지원 "콩·팥 정부 보급종 신청하세요"

콩 3품종, 팥 1품종 2월 1일부터 신청 받아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전경.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오는 2월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0년산 콩·팥 보급종을 부산·울산광역시와 경남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가능 품종은 4품종 46.4톤으로 장류와 두부용 콩인 대원콩 17톤, 태광콩 15톤, 진풍콩 13톤과 앙금제조 등 가공용인 팥(아라리) 1.4톤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보급종 신청 시 콩 종자는 소독과 미소독을 구분하고 팥 종자는 미소독으로만 신청·접수 받아야 한다.

아울러 미소독 종자의 경우 종자의 병해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자체 소독 후 파종하기를 권장했다.

농가에서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보급종 공급가격은 포대(5kg)당 콩은 2만 8080원(소독·미소독 가격 동일), 팥은 4만 8240원(미소독)이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콩·팥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055-355-2576)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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