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중기 경기 전망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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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체감 경기가 다시 하락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발표한 중소금융 체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소기업의 경기 전반에 대한 체감지수는 88.4로 전 분기(94.2)에 비해 하락했다.
중소금융 체감조사는 신보에 보증을 받으러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설문조사해 0~200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73.2로 급락한 이후 2분기 연속 상승했으나 4분기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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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가 다시 하락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발표한 중소금융 체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소기업의 경기 전반에 대한 체감지수는 88.4로 전 분기(94.2)에 비해 하락했다.
중소금융 체감조사는 신보에 보증을 받으러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설문조사해 0~200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낮으면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것이다.
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73.2로 급락한 이후 2분기 연속 상승했으나 4분기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경기가 악화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 대한 전망 역시 100.9로 전분기 105.3 대비 감소했다. 이 역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분기 매출 체감지수는 96.5→89.4, 수익성 지수는 97.7→93.1, 고용 사정 지수는 98.5→97.5로 각각 줄었다. 1분기 전망지수 역시 매출은 105.3→100.9, 수익성은 103.8→101.5, 고용 사정은 105.4→98.9로 감소했다.
반면 자금 사정에 대한 4분기 체감 지수는 84.6→86.8로 증가했으며, 1분기에 대한 전망 지수 역시 103.6→105.3으로 높아졌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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