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우치 "남아공서 기존 감염자, 코로나19 변이 재감염"

박재우 기자 2021. 1. 31.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중 변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사례가 나왔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남아공에 있는 과학자들과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통화에서 몇 달 전 감염된 사람들 중 새롭게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중 변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사례가 나왔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남아공에 있는 과학자들과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통화에서 몇 달 전 감염된 사람들 중 새롭게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첫 감염으로 유도된 면역 반응이 두 번째 감염을 방지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재감염을 막는 데는 백신 접종이 더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은 그런 종류의 보호를 유도하는 데 더 나은 것처럼 보인다"며 "그것들은 중증 질환을 방지하는 데 50∼88%의 효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미국에는 총 30개 주에서 434명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고,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와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