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확진자 다녀가 피해 본 점포에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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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피해를 본 점포에 지원금을 준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일시 폐쇄하고 상호가 공개돼 피해를 봤음에도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당 5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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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피해를 본 점포에 지원금을 준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일시 폐쇄하고 상호가 공개돼 피해를 봤음에도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당 50만원을 지원한다.
경주에서 일시 폐쇄 조치로 상호가 공개된 점포는 100여곳에 이른다.
신청 희망 소상공인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이용동의서, 통장사본 등을 경주시 경제정책과(☎ 054-779-6233)에 내면 된다.
예병원 시 경제정책과장은 "도내에서 자체 예산을 마련해 이 같은 지원금을 주는 곳은 경주가 처음"이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확진자 방문 점포라는 이미지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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