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강화..'문화 바리기'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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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생태문화 도시 조성 워킹그룹 '문화 바리기'를 모집한다고 31일 전했다.
이와 함께 '문화 바리기'는 전문예술가, 단체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월 1회 이상 월례회의를 비롯해 생태문화 도시 조성에 따른 분야별 혁신사업의 제안·기획·실행과 지역 문화 매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제안, 협력 지원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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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생태문화 도시 조성 워킹그룹 ‘문화 바리기’를 모집한다고 31일 전했다.
모집 분야는 생태, 기후, 환경, 축제·문화기획, 공간·지역 재생, 관광, 홍보, 지역 음식, 디자인, 마케팅, 교육, 토론, 콘텐츠 등 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문화예술 활동 단체와 개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와 생태문화 도시사무국(031-310-6269)에서 안내한다. 아울러 희망자는 이메일(hosil2@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화도시 조성 ‘워킹그룹’이란, 지속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과 관련 행정 사이의 연결 다리 역할을 한다. 즉 시민의 자유로운 정책 제안을 ‘기획·실행 →결과분석 → 환류’의 과정을 시와 공유하고 협력하는 중간협의체다.
아울러 이번에 모집하는 ‘문화 바리기’도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바리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이에 시민 등이 제안·발굴한 다양한 문화 담론을 하나로 모아 확장·실행하는 그룹 활동을 한다.
여기에 민·관 구조의 연결고리로서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및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가치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함께 한다.
이와 함께 ‘문화 바리기’는 전문예술가, 단체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월 1회 이상 월례회의를 비롯해 생태문화 도시 조성에 따른 분야별 혁신사업의 제안·기획·실행과 지역 문화 매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제안, 협력 지원 등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을 비롯하여 문화 두리기가 제안하는 다양한 사업이나 문화 담론을 실행하는데 '문화 바리기'의 역할이 앞으로 크게 기대된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이어 “문화 두리기, 문화 바라기 등 시흥시가 함께 연대·협력하여 시민이 문화예술의 수용자가 아닌 지역문화의 생산자가 되는 지속할 수 있는 생태문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두리기’란 지역 내 다양한 시민들이 생태문화 도시 시흥의 문화에 대한 여러 담론을 만들어가는 문화 거버넌스로서, 민·관이 함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의 새로운 문화 방향성을 고민하는 활동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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