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케이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3R 단독1위 [EPGA]

백승철 기자 2021. 1. 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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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 폴 케이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 폴 케이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세계랭킹 27위인 ‘유럽의 강호’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325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케이시는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7,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3라운드 1~16번 홀에서 버디 5개를 골라낸 뒤 17번홀(파4) 버디와 18번홀(파5) 이글로 강한 마무리를 보였다.

첫날 5언더파 공동 5위로 출발한 케이시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전에 힘입어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을 냈고, 단독 2위인 로버트 맥킨타이어(스코틀랜드·14언더파 202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윗자리로 이동했다.

케이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 유러피언투어에서는 14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9년 9월 포르쉐 유러피언 오픈 우승이다.

맥킨타이어는 이날 2~7번 홀에서 ‘버디-이글-보기-더블보기-버디-버디’의 심한 업-다운을 보였다.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해 5언더파 67타를 적었다.

20대 중반의 맥킨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아프로디테 힐스 키프로스 오픈에서 유럽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선수다.

브랜던 스톤(남아공)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2017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전 세계랭킹 1위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토미 플리트우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다.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2021시즌 개막전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역전 우승하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린 티렐 해튼(잉글랜드)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2위(5언더파 211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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