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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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31일 KCC에 따르면 정상영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30일 가족들이 모여 임종을 지켰다.
KCC측은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하게 사양하고 빈소와 발인 등 구체적인 일정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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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6세.
31일 KCC에 따르면 정상영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30일 가족들이 모여 임종을 지켰다. 이로써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렸다.
고인은 1936년생으로 재계에서 창업주로는 드물게 60여 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 평소 소탈하고 검소한 성격으로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정도경영을 강조했고 스스로 모범을 보인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 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3남이 있다.
KCC측은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하게 사양하고 빈소와 발인 등 구체적인 일정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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