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 6일 간 매출 전년비 1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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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 25~30일 판매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9.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한우·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 물량을 10~20% 추가 확보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한우·굴비·건강식품·와인 등 인기 선물세트 100여 종을 5~30%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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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 25~30일 판매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9.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한우 매출이 145.4% 늘었고 굴비와 과일도 각각 166.3%, 257.8% 증가했다.
한우는 20만원이 넘는 고급 선물 세트가 많이 팔렸다. 100만원인 현대 명품한우 수 세트와 56만원에 판매되는 현대 화식한우 난 세트, 29만원인 현대 특선한우 송 세트가 판매 상위 1~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작년 연말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 설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선물로 대신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선물세트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한우·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 물량을 10~20% 추가 확보했다.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33만원) 등 선물세트 30여개에 대해 당초 계획보다 물량을 두 배 가량으로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한우·굴비·건강식품·와인 등 인기 선물세트 100여 종을 5~3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현대 한우구이 국 세트(39만원 → 36만원), 영광 참굴비 죽 세트(32만원 → 25만 5000원), 정관장 홍삼톤 30포(7만원 → 6만 3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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