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농축수산물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 54% 증가

이현승 기자 2021. 1. 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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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은 올해 설(2월 12일)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판매가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2주 간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굴비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고 선어는 103%, 청과와 정육이 각각 94%, 7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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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은 올해 설(2월 12일)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판매가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한 매장에서 고객이 굴비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 롯데쇼핑 제공

이날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2주 간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굴비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고 선어는 103%, 청과와 정육이 각각 94%, 76% 늘었다.

롯데쇼핑은 정부가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귀성을 자제하고 고급 선물세트를 주고 받는 분위기가 형성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굴비, 과일, 수산 등 10~20만원대 선물세트 2만2000개를 추가로 준비했다. 횡성한우, 의성마늘소, 대관령한우, 충남토바우, 충북 청풍명월 경기도 안성마춤 등 브랜드 한우를 늘리고 프리미엄 정육세트 물량을 30%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정육 선물세트 중량을 2~2.4kg에서 1.2~1.6kg로 줄이고 200g 단위로 개별 소포장한 한끼한우세트를 출시했다. 굴비는 개별 포장 제품을 확대하고 한번 쪄서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찐 보리 부세세트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음식과 생활용품을 결합한 시그니처 설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무자기 면기 2종과 자이소 오색 떡국떡으로 구성된 '시시호시 설날세트' △치즈나이프 4종과 라즈베리잼, 아보카도 오일, 미니토스트와 복주머니 백으로 구성된 '치즈 플레이팅 세트' △바디 스크럽에 우드 스쿱과 타월, 복주머니 백으로 구성된 'SPA 세트'를 출시했다.

롯데쇼핑의 설 선물세트는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구매 할 수 있다. 롯데온에서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5~10%의 롯데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받는 사람 전화번호만 있으면 선물세트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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