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트래픽, 월 30만TB 넘었다

박수형 기자 2021. 1. 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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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5G 통신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이 월 30만 테라바이트(TB)를 돌파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5G 월 트래픽은 30만2천278TB를 기록했다.

5G 트래픽은 지난해 하반기에 들어 20TB를 넘어선 뒤 6개월 만에 30만TB를 넘어섰다.

4G 트래픽은 5G 통신 상용화 직후 월 47만TB까지 늘었지만 지난해 연말 40만대 초반에서 30만대 TB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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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상위 헤비유저 비중은 5G보다 4G 높아..연내 4G 넘어설 듯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지난해 말 국내 5G 통신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이 월 30만 테라바이트(TB)를 돌파했다. 월 40만대 TB를 유지하던 4G LTE 트래픽은 연말 30만대로 떨어졌다.

5G 가입자 전환과 4G 가입자의 트래픽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연내 5G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4G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5G 월 트래픽은 30만2천278TB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G 월 트래픽은 39만9천193TB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G 트래픽은 지난해 하반기에 들어 20TB를 넘어선 뒤 6개월 만에 30만TB를 넘어섰다. 4G 트래픽은 5G 통신 상용화 직후 월 47만TB까지 늘었지만 지난해 연말 40만대 초반에서 30만대 TB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통 시장 내 5G 가입자 전환 속도를 고려하면 올해 안에 5G 트래픽의 4G 추월은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월별 트래픽 증가 감소 추이를 보면 상반기 이후 5G 트래픽이 4G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5G 스마트폰 가입자 한 명의 트래픽은 지난해 연말 기준 월 2만6천744 메가바이트(MB)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4G 스마트폰 가입자는 9천850MB를 기록했다. 현재 5G 스마트폰 가입자의 트래픽 이용량이 4G 가입자보다 약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한편, 헤비유저의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4G 가입자의 상위 5%의 다량 이용자가 전체 4G 트래픽의 4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가입자의 경우 상위 10%가 전체 트래픽의 42.2%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트래픽 헤비유저의 5G 가입 전환이 더디게 진행된 것으로 풀이되는 수치다. 4G 데이터 다량 이용자가 5G 회선으로 유입될 경우 4G 트래픽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5G 트래픽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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