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식품유통피해상담센터, 농민들에게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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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에 따른 농산물 판매부진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중인 상담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운영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 정책지원팀 등 10명으로 구성돼 농가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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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에 따른 농산물 판매부진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중인 상담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운영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 정책지원팀 등 10명으로 구성돼 농가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76건(온라인 56건, 오프라인 20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66건이 해결되면서 8억8000만원의 매출이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사이소' 신규입점, 제휴몰 판촉행사 등으로 46건이 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오프라인에서는 20건이 기업과 연계해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결건수로는 10건으로 대부분 접수 후 농가 자체적으로 재고를 소진했다.
주요 피해상담 내용과 지원은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과 홍보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 지원 ▲지역 구매 등이었다.
센터 직원들은 상담이 접수되면 유통피해농가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 후 현장 컨설팅과 정책사업 지원을 안내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상담센터를 계속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해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 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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