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관광에 제격' 신안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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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전남 신안군 자은도의 1004뮤지엄파크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천년의 시간을 담은 수석과 조개는 물론 숲과 겨울바다를 즐길수 있는 드넓은 해변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북적이지 않아 관광객과 접촉을 피하고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양산해변과 바다해양숲공원은 언택트 관광의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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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 늘어선 수석정원·국내 최대 조계박물관
해변으로 이어지는 바다해양숲공원과 일몰은 '덤'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섬 속의 섬' 전남 신안군 자은도의 1004뮤지엄파크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천년의 시간을 담은 수석과 조개는 물론 숲과 겨울바다를 즐길수 있는 드넓은 해변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개관한 '1004뮤지엄파크'가 25일 현재 1만33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에는 다양한 분재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수석정원과 수석미술관, 세계조각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수석정원은 7000㎡ 부지에 3000t에 이르는 기암괴석과 200여 종의 야생화, 100여 그루의 분재 등이 해변과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수석정원 바로 옆 수석미술관은 증강현실(AR) 기술과 접목해 흥미롭게 꾸몄다. 특히 신안에서 수집된 산수경석은 자연을 옮긴 듯 신비롭다.
세계조개공박물관은 국내 최대의 조개·고둥 박물관으로 불린다.
7700여 점의 표본과 조개공예 작품이 전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비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북적이지 않아 관광객과 접촉을 피하고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양산해변과 바다해양숲공원은 언택트 관광의 절정이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드넓은 양산해변은 50㏊(축구장 70개 면적) 규모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겨울바람과 함께 양산해변으로 밀려오는 하얀 파도는 추위 보다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양산해변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일몰은 '덤'이다.
양산해변으로 이어지는 바다휴양숲공원은 아름드리 나무와 잘 꾸며졌다. 센트럴파크와 달빛정원 등은 가족들과 산책을 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 식재된 일부 나무는 주민들의 기증을 받았으며, 군은 기증자 가족의 이름을 표지석에 새겨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신안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우수종묘를 증식·보급하기 위한 '도서 자생식물 연구센터'와 신안새우란 전시관이 있다.
또 오는 7월에는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해송 숲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오토캠핑장이 오픈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뮤지엄파크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정·보완을 계속하면서 현재도 진행 중이라 할 수 있다"면서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열체크, 명부작성,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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