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산간 밤부터 비..낮 기온 영상권 회복

장경일 2021. 1. 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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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영서와 산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9시 철원 등 영서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일 오전 0~3시 영서·산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1일 오전 9시까지 5㎜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이며 기온이 낮은 1000m 이상 고지대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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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31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영서와 산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9시 철원 등 영서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일 오전 0~3시 영서·산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1일 오전 9시까지 5㎜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이며 기온이 낮은 1000m 이상 고지대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영서·산간은 영하 15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35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홍천 내면 영하 17.6도, 평창 면온리 영하 17.4도, 철원 김화읍 영하 15.4도, 삽당령 영하 15.3도, 양구 해안면 영하 14.1도, 화천 사내면 영하 13.6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 최고기온은 영서 7~10도, 산간(대관령, 태백) 4~6도, 영동 7~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시속 32~54㎞(초속 9~15m)의 바람이 불고 1.5~3.5m 높이의 물결이 일 전망이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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