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장 안내 표지판 슬쩍..청주 환경공무직 3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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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모 구청 소속 환경관리원 3명이 도로 공사 현장에 세워진 LED 안내 표지판을 무단으로 가져갔다가 적발돼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3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모 구청 공무직 환경관리원 A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 2일 새벽 시간대 담당 지역 내 청소 작업을 하던 중 도로 공사 현장에 세워져 있던 LED 서행 안내 표지판을 무단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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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시 모 구청 소속 환경관리원 3명이 도로 공사 현장에 세워진 LED 안내 표지판을 무단으로 가져갔다가 적발돼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3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모 구청 공무직 환경관리원 A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 2일 새벽 시간대 담당 지역 내 청소 작업을 하던 중 도로 공사 현장에 세워져 있던 LED 서행 안내 표지판을 무단으로 가져갔다.
안내 표지판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챈 시공업체는 경찰에 도난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환경미화 차량 소속 구청을 특정해 A씨 등을 붙잡았다.
최근 수사기관으로부터 처벌 결과를 파악한 구청 측은 지난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게 감봉 1개월과 함께 환경미화 차량 운전금지 9개월 처분을 내렸다. 다른 직원 2명은 경징계인 견책 처분했다.
A씨는 소명 과정에서 "(표지판을) 다른 곳에 활용해보려고 가져갔다"며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 관계자는 "처음 있는 일인 데다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봤다"면서 "이번 사례를 다른 직원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징계 조치했다"고 말했다.
구청 측은 한 달간 징계 이의 신청 기간을 거치기로 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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